무속인의 굿 하는 모습

무속인과 역술인의 차이점

예언

예언은 미래의 일을 미리 말하는 것을 말한다. 종교,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며, 미래에 대한 예측으로, 실제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신빙성이 높다고 할 수 도 있다. 그리고 종교적 신념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일부 예언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예언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항상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예언을 맹신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예언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무속인과 역술인이 바로 그들이다.

무속인

무속인은 신과 인간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신의 말을 듣고 전달하거나 직접 신의 소리를 듣고 미래를 예언하고 조언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굿을 통해서 신을 부르고, 인간의 소원일 빌며, 악령을 쫓아내는 등의 의식을 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지금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무속인을 찾아 조언을 구하고 의식 등을 수행한다.

역술인

역술인은 사주, 팔자, 명리학 등의 전통 학문을 익혀 상담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다. 인간의 생년월일, 태어난 시간, 이름 등을 이용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조언한다. 주로 점집이나 철학관에서 활동하며 현대에 들어서서는 시대에 맞게 인터넷을 통해 상담을 제공하는 역술인도 많다.

공통점

①한국의 전통 무교의 신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②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③개인의 운명과 미래를 알려주고 돕는 역할을 한다.

④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차이점

분류무속인역술인
역할신을 섬기고, 귀신과 소통하고, 굿을 통해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재앙을 막으며, 질병을 치료한다.주역, 사주, 명리학 등을 이용해 사람들의 운명과 미래를 예측하고, 조언을 제공한다.
방식신굿, 점술, 기도, 빙의, 노래, 춤 등을 통해 의식 진행점괘, 염주, 부적 등을 사용해 점을 치거나 조언
목적사람들의 고통을 덜고, 공동체의 안녕을 유지하며, 신과 인간의 관계를 조율개인의 운명과 미래를 알려주고, 좋은일이 일어나도록 도움
인식과거에는 중요한 역할로 인식되어 존경을 받았으나 근대화와 더불어 미신으로 여겨지고 있다.과거보다 최근에 점술과 운세 등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무속인과 역술인

무속신앙

무속 신앙은 한국 고유의 샤머니즘이며, 수천 년 동안 한국 사람들의 삶과 정서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전통 신앙이다. 무속 신앙은 다신교이며, 자연신, 조상신, 영혼 등을 숭배하며, 이들 신과 인간의 관계를 조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굿을 통해 이루어지며, 굿은 신과의 소통, 귀신의 물리침, 질병 치료, 재앙 막기 등 다양한 목적으로 행해진다.

삼국시대에는 국가적인 제사와 함께 무속 신앙 또한 중요한 역할을 했고, 고려 시대에는 불교와 도교의 영향으로 약해졌지만, 조선 시대에는 다시 활성화되었다. 그러다 근대화와 더불어 서양 종교의 영향으로 무속 신앙의 영향력이 다소 약화되었지만, 현재에도 한국 사회 곳곳에서 무속 신앙이 여전히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