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빵긋 웃으며 앉아있다

개구리와 두꺼비의 차이점

서론

우리는 흔히 개구리와 두꺼비를 색깔로 구분을 한다. 개구리는 녹색의 피부를 가졌고, 두꺼비는 갈색의 피부를 가졌다. 그리고 어렸을 때 두꺼비가 입에서 침을 쏘면 장님이 된다라는 속설이 있어서 개구리는 친근했지만, 두꺼비는 정말 무서워했던 기억이 난다. 양서류로 분류되는 개구리와 두꺼비는 둘 다 아누라목으로 분류되며 약간의 유사성을 보이지만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서식지, 행동 및 번식 등에 있어서 서로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시간에 두 생물의 차이에 대해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시간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

외모

길쭉하고 날렵한 다리와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를 가진 개구리는 효율적으로 수영할 수 있는 유선형 몸체를 자랑한다. 이들의 피부는 두꺼비와 구별되는 생생한 색상과 독특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두꺼비는 개구리보다 좀 더 튼튼하고 짧은 다리와 건조하고 울퉁불퉁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 두꺼비의 피부 두께에는 포식자에 대한 방어 역할을 하는 독소 분비샘을 가지고 있다.

외모는 확실히 두꺼비가 개구리에 비해 훨씬 세 보인다. 이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서식지

개구리는 물이 필요한 연못, 호수, 강, 늪과 같은 습한 환경에 주로 서식한다. 육상보다는 주로 물속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반대로 두꺼비는 숲, 초원, 정원 등 건조한 서식지에서 주로 생활한다. 개구리와는 반대로 육상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고 산란기에만 하천이나 늪에 모여든다.

신체 구조 및 행동 특성

개구리의 특징 중 하나는 긴 다리 덕분에 점프에 능숙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물갈퀴가 달린 발을 사용하여 물을 쉽게 헤쳐나가는 뛰어난 수영 기술을 보여준다. 개구리는 낮에 더 활동적인 경향이 있으며, 많은 개구리종은 짝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독특한 ‘개굴개굴’ 울음소리를 낸다. 

반면에 두꺼비는 짧은 다리로 인해 점프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며  일반적으로 엉금엉금 기어 다니는 것처럼 걷는다. 이들은 수영에 능숙하지 않은 편이고, 주로 야간활동을 선호한다.

생식 전략

개구리는 초목이나 물에 잠긴 물체에 부착된 클러스터에 알을 낳는다. 부화한 알은 올챙이로 성장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체 개구리로 변태 하게 된다.

반대로 두꺼비는 연못이나 유속이 느린 개울과 같이 얕고 잔잔한 물에서 긴 줄이나 사슬에 알을 낳는다. 개구리보다 상대적으로 올챙이시절이 짧은 편이라, 빠르게 두꺼비로 변한다.

개구리와 두꺼비의 차이점

마무리

개구리와 두꺼비의 차이점을 이해하면서 확실한 거 하나는 건졌다. 역시 두꺼비는 무서운 존재라는 것이다. 독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기에 앞으로도 두꺼비를 보면 피해야겠다. 진로소주 때문에 친근해진 두꺼비의 이미지가 다시금 무서워지는 순간이다. 어쨌든 개구리와 두꺼비의 차이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을 했으니, 이 글을 보는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순간이길 바란다.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의 차이점
다음 포스팅을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