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시각과 시력의 차이점

눈의 기능

눈은 빛이 눈의 각막과 수정체를 통과하여 망막해 도달해 이를 감지하여 시각 정보를 수집한다. 그리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여 초점을 조절하여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만든다. 또한, 눈의 각도를 조절하여 시야를 확보하여 주변 상황을 파악하게 한다. 이렇듯 눈은 인간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에 정말 지대한 영향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각과 시력의 차이는 뭘까? 비슷하면서도 뭔가가 다른 느낌인데 종종 혼동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다.

시각

시각은 빛을 통해 주위 환경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능력을 뜻한다. 빛은 사물에 반사되거나, 직접적으로 방출됨에 따라 환경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다. 그리고 특정 대역의 빛은 광수용체에서 생리적인 신호로 변환된다. 동물의 경우 기관 중 하나인 눈을 통해 빛이 가지고 있는 주위 환경의 정보를 활동전위로 변환시킨다. 이렇게 주위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는 것을 해석하는 것을 시각 인지라고 한다.

시력

시력은 눈으로 보고 인식하는 능력을 뜻한다. 우리가 주로 말하는 시력은 눈의 공간 해상력, 다시 말해서 눈으로 정지된 물체를 볼 때 미세한 부분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안과나 안경원이나 혹은 신체검사 등에서 측정하는 1.2니 1.0이니 0.1이니 하는 수치를 뜻한다. 흔히 시력 검사표에는 2.0이 최대로 되어 있지만 엄연히 시력은 2.0이 최대가 아니며 인간의 추상세포 밀도는 평균 199,000개/mm2, 최대치가 324,000개/mm2라서 인간의 안구의 생물학적 한계로 최대 시력은 2.5라고 한다. 다만 뇌의 뛰어난 보정 능력 덕분에 6.0 정도까지의 시력이 가능하다.

공통점

①눈을 통해 정보를 획득하는 과정이 기반이다.

②외부 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③뇌에서 정보를 처리하고 해석하는 과정이다.

④태어날때부터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발달 과정을 거친다.

차이점

분류시각시력
정의눈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능력눈으로 물체를 얼마나선명하게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
측정방법시각 기능 검사시력 검사
관련요소안구운동, 양안 시 기능, 정보처리, 경험, 기억, 상상력 등각막, 수정체, 양막, 시신경
중요성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해함, 다양한 인지 기능과 연관물체를 선명하게 봄
시각과 시력

마이너스 시력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것이 있는 게 바로 마이너스 시력이다. 사실 마이너스 시력이라는 잘못된 표현이며 성립자체가 될 수 없는 표현이다. 왜냐하면 시력이 아예 없는 실명의 상태가 0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눈이 나쁘면 나쁠수록 소수점 오른쪽으로 0이 추가되면서 0에 가까워질 수는 있겠지만 음수는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 눈이 나빠서 마이너스 시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안경 처방전이나 렌즈 도수 표에 쓰여있는 숫자들 앞의 마이너스 표시를 본인 시력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마이너스는 시력이 아니라 시력을 교정하기 위한 렌즈의 굴절거리인 디옵터를 나타내는 수치다.

그리고 이게 아니라면 우리가 시력검사를 하는 표 상의 0.1도 되지 않으면 마이너스 시력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사실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측정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