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에 따른 계층 분류
일반적으로 경제력에 따라서 계층을 분류하는 것은 각 나라마다의 경제 상황, 사회적 환경에 따라서 기준이 많이 달라지기도 하며,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그 계층은 부자, 중산층, 서민, 빈곤층으로 나누어지는데, 부자와 빈곤층은 그냥 머릿속으로 떠올려도 대충 어느 정도 일지? 감이 오긴 하는데, 서민과 중산층은 어떤 것으로 나누어지게 되는 걸까? 궁금하지 않은가?
서민
서민은 국가나 사회의 구성원을 일컫는 말로 경제적으로 중류 이하의 넉넉지 못한 생활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리고 아무 벼슬이나 신분적 특권을 갖지 못한 일반 사람을 의미하기도 한다. 정치인이나 재벌 같은 부류의 기득권과 대비되는 개념이며, 대한민국에서는 보통 소득 수준이 낮고,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은 일반 대중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중산층
중산층은 경제적으로 중간 정도의 생활을 하는 사회 집단을 뜻한다. 이는 국가나 지역, 시기에 따라 기준이 상이할 수 있으며, 보통 중산층은 일정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필수적인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집단을 말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서는 소득뿐만 아니라, 생활비,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등 다양한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중산층을 정의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표는 가계 소득의 중앙값이다. 이는 상위 50%와 하위 50%의 소득을 나누는 지점으로, 이보다 높은 소득을 가진 가구는 상위 계층에 속하고, 이보다 낮은 소득을 가진 가구는 하위 계층에 속한다. OECD는 중산층의 정의를 중위 소득의 75% – 200%인 가구로 보고 있다. 개인 소득이 아닌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한다.
공통점
①교육, 의료, 주거 등의 필수적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②사회적 관계를 중시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③정치와 경제, 사회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④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차이점
| 분류 | 서민 | 중산층 |
| 소득 수준 | 상대적으로 낮음 | 상대적으로 높음 |
| 자산 규모 | 적음(주택이나 자동차 등 자산 보유가 어려울수 있음) | 보통 수준 이상(주택, 자동차 등 기본적인 자산 보유) |
| 소비 |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 소비에 주력 | 여가, 교육, 문화 등 소비 선택의 폭이 다소 넓은 편 |
| 교육 | 자녀 교육에 투자하기 어려울수 있음 | 자녀 교육에 투자하여 학력 향상 기회 제공함 |
| 생활의 질 | 높지 않음 | 높은 편 |
| 교육 수준 | 낮은 편 | 높은 편 |
| 문화적 향유 | 제한적 | 다양한 문화적 활동 즐김 |
빈곤층
빈곤층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회 계층을 말한다. 소득이 매우 낮아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조차 구매하기 어려우며, 불안정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교육, 의료, 복지 등의 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건강 문제나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빈곤의 원인은 실업, 질병, 가족 해체, 교육 기회의 부족 등이 있으며, 국가와 사회는 빈곤층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를 보호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