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하는 고양이

샴푸와 린스의 차이점

머리를 감는 이유

우리는 두피와 머리카락에 있는 먼지, 기름, 오염물질 등을 제거하고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머리를 감는다. 그리고 머리를 감는 행위를 통해서 머리카락을 깨끗하게 유지시킬 수 있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도 하다. 또한, 손상을 최소화하면 탈모 등의 질환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두피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우리는 머리를 감을 때 물만 사용하지 않고 샴푸와 린스의 도움을 받는 편인데, 정확히 샴푸와 린스의 역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샴푸

샴푸는 세제의 일종으로 머리카락과 두피를 깨끗하게 하는 데 쓰인다. 어원은 ‘씻다’라는 뜻을 가진 힌디어 Champo로서 당시 무굴 제국의 마사지와 함께 사용하는 헤어 오일에서 유래하여 1762년 영어권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현대식 합성 샴푸는 1934년 미국 프록터앤드갬블사(P&G)가 드린(Drene) 샴푸를 출시하면서 등장하였다.

샴푸는 두피와 머리카락에 있는 먼지, 기름, 오염물질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만들고, 윤기를 더해주며 머리카락의 손상을 예방하고 보호해 준다.

샴푸를 할 때는 머리카락과 두피에 물을 묻힌 후, 샴푸를 적당량 덜어내어 머리카락과 두피에 골고루 마사지한다. 마사지 후에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그고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거나 손상될 수 있다.

린스

린스는 샴푸 후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어원은 ‘헹구다’라는 뜻의 영어 rinse에서 유래됐으며 샴푸 후에 남아있는 알칼리성을 중화시켜 머리카락의 pH를 약산성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머리카락의 표면을 감싸서 보호해 주며, 정전기를 방지해 주며 머리카락에 윤기를 더해주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사용 방법은 샴푸 후에 머리카락과 두피에 물을 묻힌 후, 린스를 적당량 덜어내어 머리카락에 골고루 바른 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낸다. 주의사항은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끈적거리거나 무거워질 수 있기에 사용 후에는 물로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

공통점

①머리카락과 두피를 깨끗하게 하는 데 사용한다.

②머리카락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③최근에는 샴푸와 린스가 합쳐진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④사용 후에는 필히 물로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그러지 못할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차이점

샴푸와 린스는 기본적인 목적에서 차이가 있다. 샴푸는 두피와 모발의 기름과 먼지 등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린스는 거칠어진 모발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둘의 성분도 다르다. 샴푸는 계면활성제, 세정제, 향료 등이 주원료라면 린스는 양이온 계면활성제, 실리콘, 오일 등이 주원료라고 보면 된다.

사용하는 방법에서도 차이가 존재하는데 샴푸는 머리카락을 물에 흠뻑 적신 후 적당량의 샴푸를 덜어 두피와 모발에 마사지하듯이 전체적으로 샴푸를 해야 하지만. 린스는 머리카락 위주로 쓰다듬듯이 전체적으로 발라주는 식으로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머리를 감는데 샴푸는 필수적으로 사용하지만 린스는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편이며 보통 모발이 가는 사람들이 린스까지 사용할 경우 부드러워지는 모발에 머리숱이 없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샴푸와 린스

트리트먼트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는 데 사용되는 제품으로,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사용 방법은 샴푸 후에 모발에 물을 묻힌 후, 트리트먼트를 적당량 덜어내어 모발에 골고루 바른 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면 되며 일주일에 1~2회 정도 사용하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습도가 높은 곳에서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하여 목욕탕이나 사우나에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