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와 보물

국보와 보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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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우리나라의 국보 1호는 숭례문이고, 보물 1호는 동대문이라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근데 왜 똑같이 문인데 국보와 보물로 나눠져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국보와 보물은 어떤 조건으로 나눠져 있는 걸까? 왜 나누는 걸까? 무슨 의미일까? 이런 수많은 의문이 갑자기 드는 바람에 이 글을 써보게 되었다.

2. 국보

국보는 지정이 되는 조건이 있다. 우선 보물급 문화재 중에서 제작연대가 오래되어야 하고, 한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어야 하며, 제작의 의장이나 기술이 뛰어나며, 형태와 품질 그리고 용도가 특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역사적 인물과 관계가 깊거나 해당인물이 만든 것이라야 국보가 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것이다. 정말 까다롭다. 이런 조건이 된 후에 문화재위원회에서 별도로 심사를 거쳐 통과된 것들만 국보라는 이름을 쓸 수가 있다.

3. 보물

유형문화재 중에서도 역사적, 예술적, 기술적으로 가치가 큰 것을 문화재 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정부가 지정하는 것을 보물이라고 한다. 분류상으로는 국보 다음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되겠다. 

4. 공통점

가치가 크고 작고를 따질 것 없이 국보와 보물은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그리고 국가가 소유한다는 공통점을 가지며 특별하게 관리를 받고 있다.

5. 차이점

기준국보보물
지정기준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크면서 유례가 드문 문화재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
소유국가 소유국가 소유 외 개인이 소유한 경우도 있다.
관리국가에서 직접 관리국가 및 개인소유는 개인이 관리
보호법적으로도 지정되어 강력하게 보호받는다.
국보1호 숭례문과 보물1호 동대문

6. 마무리

사실 지금까지 정해진 국보와 보물은 특정한 기준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예전 일제 강점기 시절에 일본인들이 와서 자기네 입맛대로 정해놓은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지금은 특별한 기준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해놓았겠지만, 이 이야기를 들으니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사실 그렇다. 숭례문이 국보 1호라고 보물 1호인 동대문이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똑같이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국보, 보물을 구분한다기보다 문화유산을 더 아끼고 관리하고 지키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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