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와 JC

IC와 JC의 차이점

고속도로

고속도로는 자동차의 고속 운행에만 사용하기 위하여 지정된 도로로, 대한민국에서는 고속도로를 도로교통법 제2조에서 ‘자동차의 고속 운행에만 사용하기 위하여 지정된 도로’로 정의하고 있다. 도로법상에서는 분류 체계에 근거해 고속 국도라고 하지만, 도로명으로 쓰이는 경우에서는 고속도로라고 표기한다. 그리고 우리가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자주 마주치는 것이 있다. 바로 IC와 JC다. 이 두 글자가 의미하는 것을 무엇일까?

IC

IC(interchange)는 한국말로는 나들목이라고 하며,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를 연결하는 출입로를 뜻한다. 주로 고속도로의 시작점이나 끝점, 혹은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이곳을 통해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하거나 빠져나올 수 있다. 대한민국의 고속도로에서는 25개의 노선에 51개의 출입로가 있으며, 각 출입로의 이름은 해당 지역의 지명이나 도로명을 따서 지어진다. IC는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 체증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지역 간의 교류와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준다.

JC

JC(junction)는 한국말로는 분기점이라고 하며, 두 개의 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을 뜻한다. 분기점은 상하행선이 갈라지는 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다른 고속도로로 갈아탈 수 있다. 분기점의 사전적 의미는 도로의 나들목, 강의 합류점, 전선 등의 연결 지점을 의미하며 IC와 마찬가지로 JC도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교통 체증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통점

①도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②운전자에게 앞으로 어떤 도로로 진입하거나 빠져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③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도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차이점

IC와 JC는 크게 두 가지의 차이점이 있다. 우선 첫 번째는 연결되는 도로의 종류가 다르다. IC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연결하고, JC는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기 때문이다 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운전자의 행동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운전자가 IC에서는 고속도로에 진입하거나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가는 행위를 하게 되고, JC에서는 다른 고속도로로 갈아타는 행위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IC와 JC

TG

TG는 Toll Gate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요금소라고 한다. 톨게이트는 유료 도로를 이용할 때 통행료를 지불하는 곳으로 주로 고속도로 진입로와 진출로에 위치하며, 운전자는 여기서 통행료를 지불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된다. 톨게이트에서는 현금이나 카드를 이용하여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톨게이트는 국가나 지역에 따라 디자인과 운영 방식이 다를 수 있으며, 통행료 역시 거리나 차종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