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탈모약은 주로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되며, 대표적으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다. 이 두 약물은 모두 5α-환원효소를 억제하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줄임으로써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피나스테리드는 주로 5α-환원효소 2형을 억제하며, 두타스테리드는 1형과 2형 모두를 억제하여 더 강력한 DHT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는데 탈모에 관심이 있거나 현재 탈모인 사람들을 위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피나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는 주로 남성형 탈모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이 약물은 5α-환원효소를 억제하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줄임으로써 탈모를 예방하고 전립선 비대 증상을 완화한다. 이것은 프로스카(Proscar)와 프로페시아(Propecia)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되며,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번 1mg을 경구로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부작용은 비교적 경미하지만, 일부 남성에게서는 성기능 장애, 우울증, 불안, 가슴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나스테리드는 5α-환원효소 중 2형을 억제하여 혈중 DHT 수치를 최대 7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두타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와 남성형 탈모 치료를 위한 약물로, 5α-환원효소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하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강력하게 차단한다. 이 약물은 원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09년 식약청으로부터 탈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것은 하루에 한 번 1캡슐(0.5mg)을 경구로 복용하며, 캡슐을 씹거나 쪼개지 않고 통째로 삼켜야 한다. 부작용으로는 성기능 장애, 우울증, 불안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남성에게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현재 두타스테리드는 한국과 일본에서만 탈모 치료제로 승인되어 있으며, 다른 국가에서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주로 사용된다.
공통점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모두 남성형 탈모의 주요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억제하여 탈모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전문 의약품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두 종류 다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며, 꾸준히 복용해야만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두 약물 모두 탈모 치료뿐만 아니라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두 약물 모두 가임기 여성이나 청소년에게는 절대 금기라는 것이다.
이처럼 작용 기전과 복용 대상, 그리고 부작용 등 여러 측면에서 유사성을 공유하며, DHT 억제를 통한 탈모 치료라는 본질적인 목적을 함께 한다.
차이점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작용 기전에 차이가 있다.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 2형 만을 억제하는 반면, 두타스테리드는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하여 DHT 억제율이 더 높다. 이로 인해 두타스테리드가 피나스테리드보다 정수리 탈모뿐만 아니라 M자 탈모에도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신 두타스테리드는 DHT 억제율이 높은 만큼 성기능 관련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더 높을 수 있다.

미녹시딜
미녹시딜은 원래 궤양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혈관 확장 효과가 발견되어 고혈압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후, 피험자들에게서 나타난 다모증 부작용을 계기로 탈모 치료제로 연구되었고, 1988년 FDA로부터 탈모 치료제로 승인받아 상용화되었다. 이것은 두피에 도포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함으로써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 경구용 미녹시딜은 주로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며, 성인 기준 초회량으로 1일 1회 5mg을 경구 투여하고, 유지량으로 1일 10~40mg을 1~수회 분할 투여하며, 최대 1일 100mg까지 투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