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촌락과 도시의 차이점

서론

당신은 어떤 곳에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주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지만, 어떤 분류에 의해서 크게 촌락과 도시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히 사람들이 모여사는 공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는 있지만, 사실 둘은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분류에 의해서 촌락과 도시가 나뉘는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촌락

촌락은 주로 농업, 어업, 임업 등 1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을 말한다. 이곳은 인구수가 적고 가족 중심의 사회적 유대가 강하며, 지역 특산물을 생산하고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그리고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 시설이 부족한 편이며, 주로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한다.

보통 촌락은 도시에 원료와 식량을 제공하고, 도시에서 공산품과 문화 시설을 제공받는 편이다.

도시

도시는 마을보다 큰 규모의 영구 정착지로, 도회지(都會地)라는 의미로 사용될 경우에는 농·어촌과 대비하여 상공업이 발달한 번잡한 지역을 이르기도 한다.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일정한 지역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 되는, 사람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고 되어있다. 도시는 통상 수천에서 수만 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 주택, 교통, 위생 시설 등을 갖추고 생활하는 지역 사회의 허브라 할 수 있다.

행정구역의 시와 도시를 동일시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둘은 전혀 다른 개념이라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공통점

①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공동체다.

②주택, 상점, 학교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시설은 갖추고 있다.

③이웃 간의 교류, 사회 활동 등 사람들은 서로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간다.

④각자의 생활 방식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한다.

차이점

①인구 : 대부분 촌락은 인구가 적고, 도시는 인구가 많다.

②공간 : 촌락은 넓은 면적에 듬성듬성 집들이 분포되어 있으며, 도시는 좁은 면적에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는 편이다.

③산업 : 촌락은 농업, 어업 등 1차 산업이 주를 이루며, 도시는 제조업, 서비스업 등 2, 3차 산업이 발달했다.

④경제 : 촌락은 자연환경을 이용한 생산 활동이 중심이고, 도시는 다양한 산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⑤생활 방식 : 촌락은 자연과 가깝게 살면서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추구한다. 그에 반해 도시는 빠르고 복잡한 삶을 살며,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다.

⑥문화 : 촌락은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도시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유행에 민감하다.

⑦사회 시설 : 도시는 병원, 학교, 쇼핑몰 등 다양한 사회 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반면, 촌락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⑧환경 : 촌락은 자연환경이 비교적 깨끗하게 보존되어 있지만, 도시는 공장, 자동차 등으로 인해 환경 문제가 심각한 경우가 많다.

촌락과 도시

결론

촌락과 도시는 확실하게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촌락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지만, 편리한 생활 시설이 부족할 수 있다. 그에 반해 도시는 다양한 문화와 편리한 시설을 누릴 수 있지만, 교통 혼잡,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촌락과 도시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곳에서 살든 각자의 장점을 활용하고 단점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