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우리가 마트가 슈퍼에 가서 식품을 구매하면 대체적으로 유통기한을 확인한다.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것을 모든 사람들이 선호하며 임박했을 때에는 웬만큼 할인하지 않는 한 구매를 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식품에는 유통기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기한이라는 것도 존재한다고 한다. 특별히 적혀있지는 않기 때문에 더 궁금해질 수밖에 없는데, 하여 해당 포스팅에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뜻한다. 이 기한은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기간이 아니라, 제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한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정된 기간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한 정보 중 하나이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반드시 버려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소비기한이 있으므로 제대로 관리가 이뤄졌다면 섭취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소비기한
소비기한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하여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뜻한다. 이는 식품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소비자가 식품을 구매할 때 참고하는 중요한 정보 중 하나일 것이다. 소비기한은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소비자가 더 오랫동안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기한까지 지난 제품은 절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공통점
①식품의 수명을 결정하는 방식들이다.
②이를 통해 식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보장한다.
③제조업체가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차이점
분류 | 유통기한 | 소비기한 |
정의 | 제조업체에서 소비자까지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는 기간 | 소비자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최대 기간 |
기준 | 제품의 품질 변질 위험 | 품질 변질, 영양 손실, 미생물 번식 위험 |
적용대상 | 제조업체에서 소비자까지 | 소비자 |
기간산출 | 제조일부터 산출 | 정확한 근거는 없다. |
목적 | 안전한 유통 보장, 소비자 보호 | 품질 유지 및 안전한 섭취 기간 제시 |
결론
일반적으로 유통기한보다 소비기한이 긴 편이다. 소비기한이라는것이 생긴 이유 자체가 식품의 폐기율을 낮추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 나는 얼마 전 요구르트를 냉장고에 놔두고 깜빡하고 유통기한이 5일이나 지나서야 확인 후 섭취를 했는데, 하나도 상한 느낌을 받지 않았다. 결국, 유통기한이라는 것은 식품을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만들어 낸 유통이 가능한 기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고, 소비기한은 이 상품을 섭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기간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혹시라도 여러분도 냉장고를 열어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이 있다면, 버리지 말고 관리를 잘했다면 소비기한을 확인 후 먹어도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