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기 스포츠
미국엔 4대 스포츠가 있다. 미식축구, 농구, 아이스하키 그리고 야구다. 그중에서 미식축구는 나머지 3개를 합한 것보다도 인기가 많다고 알려져 미국은 미식축구의 나라라고 한다. 그에 반해 대한민국에서는 압도적으로 야구의 인기가 높다. 1982년이라는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먼저 프로스포츠가 된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지역스포츠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잘 먹힌 것도 이유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야구와 상당히 유사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많이 다른 영국에서 만들어진 크리켓에 대해서 잘 아는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야구와 크리켓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야구
야구는 두 팀이 야구공과 야구 방망이 그리고 야구 글러브를 사용해 승패를 겨루는 구기 종목이다. 다른 구기종목과는 달리 공격과 수비가 완전히 분리된 스포츠로 공격 팀은 9명의 타자가 순서대로 나와서 수비 팀의 투수가 던지는 공을 타격해 내야의 각 꼭짓점에 놓여 있는 베이스를 모두 밟은 뒤 마지막으로 홈을 밟아서 득점하는 것이 목표로 한다.
10명으로 이루어진 두 팀이 9회씩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며 진행하며, 타자나 주자가 세 번 아웃당하면 한 회가 종료되는 식으로 공격과 수비를 교대하여 9회까지 완료되면 경기가 끝나고, 최종적으로 점수를 더 많이 얻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크리켓
크리켓은 11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교대로 공격과 수비를 하면서 공을 배트로 쳐서 득점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구기 종목으로 야구와 많은 부분에서 흡사하다. 17세기 잉글랜드 남부 지역에서 시작돼 18세기엔 영국의 국기로 지정된 구기 스포츠로 영연방 지역에서 널리 즐기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널리 퍼져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같은 남아시아 지역에서 크리켓은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 중 하나이며, 호주, 남아공에서도 제법 인기가 많다고 한다.
공격 팀은 배트맨(batsman)이 공을 쳐서 위켓(wicket)을 쓰러뜨리면 1점을 얻는 방식이다. 경기 시간은 정해져 있으며, T20 경기는 약 2시간 30분, Test 경기는 약 5일간 진행된다고 한다. 크리켓은 매우 복잡한 규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
공통점
①양 팀이 공격과 수비를 나누어서 진행한다.
②타자가 베이스를 모두 돌아서 홈으로 들어와야 득점을 한 것으로 간주하며 최종적으로 더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한다.
③기본적으로 방망이, 공, 장갑 등의 장비를 사용한다.
④타자가 3번의 스트라이크를 당하거나 쳤지만 뜬 공으로 잡히거나 베이스에 도착하기 전에 수비가 태그 하면 아웃된다.
차이점
분류 | 야구 | 크리켓 |
출전선수 | 10(지명타자 포함) | 11 |
정규이닝 | 9회 | 2회 |
이닝당 아웃수 | 3번 | 10번 |
파울라인 | 존재 | 없음 |
야수 글러브 착용 유무 | 전원 착용 | 포수만 착용 |
베이스 갯수 | 4개(1루, 2루, 3루, 홈) | 2개 |
득점 방법 | 타자가 1루, 2루, 3루를 거쳐 홈에 도착하면 1점 득점 | 타자와 주자가 같이 반대쪽 위켓에 도달하면 1점 |
타격 한번에 낼수 있는 최대 점수 | 4점(만루홈런) | 6점 |
배트모양 | 원통형의 방망이 | 빨래방망이와 비슷함 |
공의 모양 | 흰색 가죽에 붉은 색 실이 재봉됨 | 붉은색 가죽에 흰색실에 세물로 나란에 재봉됨 |
필수 보호구 | 헬멧 | 헬멧, 양쪽 정강이 보호대, 보호장갑 |
경기시간 | 정해져 있지 않다. 보통 3~4시간 소요됨 | 정해져 있다.(2시간 30분) |
크리켓 설명 영상
크리켓의 인기
우리에게는 정말 크리켓이 생소하지만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국민스포츠급이라고 한다. 두 나라가 크리켓 대회를 하면 우리의 한일전 축구 이상으로 열기가 뜨거워진다고 하며 5천 미터 이상 높은 산이 가득한 국경지대에서도 양국 군인들이 크리켓 대결을 할 정도로 크리켓에 미쳐있다고 한다. 또한, 인도의 크리켓 선수들은 잘하면 돈방석에 앉기 때문에 운동을 조금 한다 싶으면 전부 크리켓을 추천해 줄 정도…
인도의 크리켓 프로리그인 인디언 프리미어리그는 전 세게 적으로 도 NBA와 MLB다음으로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높으며 인도에선 국기이자 자존심이라고 한다. 룰을 한번 이해하고 크리켓을 보면 나름 야구와 다른 재미가 존재하니, 궁금한 사람은 유튜브에서 한번 찾아서 보길 바란다.